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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보궐]경남 유권자의 민심 선택은 누구?
기사입력 2019-04-02 00: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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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국회의원 4.3 보궐선거에 집중되고 있다.그만큼 이번 보궐선거가 상징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번 4.3보궐선거는 경남 2곳에서만 실시되지만 그 결과에 따라 당 대표의 영향력이 과시 되기 때문에 후보를 낸 정당 대표와 지도부가 총 출동해 유세를 펼치는 가장 큰 이유다. 무엇보다 이번 4.3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많은 영향을 작용하기 때문이다.

 

 

4.3 보궐선거 D-1를 앞 둔 상황에서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로 향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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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선거 유세현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원성산은 진보가 우세한 지역으로 노동자들의 집결지다. 이미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해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화 후보로 기세를 잡고있다.하지만 단일화 제안을 거절한 민중당 손석형 후보의 표심도 만만치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권영길 의원과 고 노회찬 의원을 도와 당선시킨 주역이기 때문에 그를 지지하는 표심을 알기 때문에  정의당이 원탁진보단일화 제안을 거절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사실상 진보 유권자의 표심이 갈라졌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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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시민선대위 여영국 후보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와 관련해 본지는 이미 3파전을 예상했고 집권여당이 또 다시 양보하는 정치적 꼼수를 펼쳐왔던 것으로 분석된다.그 이유로 여영국 단일화 후보가 확정되면서 이해찬 당 대표가 지원유세에 참여했고 4.3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당 지도부가 정의당과 함께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야권단일 후보는 봤어도 집권여당이 야당과 단일화 후보는 처음이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성산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올인하고 있는 상태다.정의당 역시 집권여당과 합세해 빼앗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정치적 셈법에는 의리도 눈물도 없다는 것 오로지 투표결과 승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한국진보연대는 민중당 손석형 후보 확정 하고 “명분 없는 야합을 추구하는 것으로 진보 정치라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1번과 5번의 단일화 이해할 수 없다는 수많은 노동자들은 민중당 손석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과연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진보세력 싸움에서 리벤지 승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집권당과 정의당 후보 단일화세력인 민주진보개혁진영의 후보에게 빼앗길 것인지 성산지역 보궐선거가 뜨거워지는 이유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는 강기윤(59·자유한국당)·이재환(37·바른미래당)·여영국(54·정의당)·손석형(60·민중당)·진순정(40·대한애국당)·김종서(63·무소속) 후보가 유권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통영·고성 보궐선거 후보자는 더불어 민주당 양문석, 자유한국당 정점식,대한 애국당 박청정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3파전으로 승패가 나뉜다.집권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성산구를 내어주고 통영.고성 양문석 후보가 승리해야  문재인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정 안정론를 제시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정권 심판론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3 보궐선거에서 소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온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보면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를 감지 할 수가 있다. 결국 이정미 대표는 성상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경남 보선 2곳에 사실상 올인했다.

 

모든 선거의 핵심은 출구조사다.그리고 최대 관심사는 역시 개표 결과의 승자다. 유권자의 선택의 따라 각 정당 대표의 입지가 크게 바뀐다.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통영,고성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촛불혁명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에 적잖은 악영향을 미치고, 이해찬 대표도 심대한 타격을 입는다. 자유한국당이 전승한다면 황교안 대표 체제는 내년 총선에서도 바람을 탈 수 있는원동력을 제공 할 수 있지만 반면 전패하게 되면 위험해질 수 있고 체제가 어렵게 된다.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원내 정당의 교두보를 내년 총선에서도 진보 정당으로 많은 후보자를 낼 수 있다.그래서 4.3보궐선거 그만큼 중요한 이유다. 

 

선거 당일 투표율도 관심 대상이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지방선거 사전투표보다는 낮고 20대 총선 때보다는 높았다. 통상적으로 젊은층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과 정의당에 다소 유리하지만 이번 4.3 보궐 성산지역구에서는 민중당과 정의당 후보만이 있고 노동계 유권자들도 진보와 민주진보개혁진영우로 나눠져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장년층 이상이 투표에 많이 참가하면 한국당에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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