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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박경리 추모제를… 문학축전으로 승화
기사입력 2019-04-24 16: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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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박경리 선생의 위대한 작가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9 박경리 문학축전’을 통영예총 주관으로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 간 서피랑 공원과 박경리기념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10여 년 동안 박경리 선생 추모제를 개최해 오면서 추모제를 박경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예향 통영의 위상에 걸맞은 문학축전으로 승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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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0주기 추모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2019 박경리 문학축전’의 주 행사장은 박경리 선생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이자 선생이 태어나서 자란 서문고개와 명정동 일대를 부각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서피랑 공원으로 선정했다.

학생과 시민, 원주·하동 등 선생과 관련된 지역의 예술인 등이 동참하는 문화축제인 ‘2019 박경리 문학축전’은 통영예총 8개 단위지부가 주축이 되어 5월 4일 11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5일까지 공연, 백일장, 경연대회, 체험·전시, 어린이 행사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통영여행 중 촬영한 사진이나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송해 응모하는 ‘모바일 사진촬영 대회’와 어린이날을 기념해 통영의 화가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미술작품을 완성하는 ‘화가와 함께 하는 어린이 미술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통영문인협회에서 주관하는 박경리 선생 11주기 추모제 및 박경리 문학세미나는 5월 5일 11시 30분부터 박경리 묘소와 박경리기념관에서 진행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배경이자 박경리 선생이 태어나서 자란 서피랑에서 문학축전을 열게 되어 뜻 깊고,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박경리 선생을 기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 박경리 문학축전’과 함께 5월 4일부터 6일 통영시의 정체성인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에서 통영무형문화재보존협회의 주관으로 ‘통영무형문화축전’ 행사도 개최된다.

한국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통영무형문화축전’ 행사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가 직접 나전칠기, 대발, 통영갓, 두석, 소목장 만들기 시연을 하고 방문객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통영미선과 전통한선 분야 장인들의 부채 만들기 시연 및 체험, 특별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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