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 본격화
기사입력 2019-05-14 11: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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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27억원을 투입해 조만강 총연장 16.3km 중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으로 복원이 시급한 주촌면 원지교~명법동 정천교에 이르는 5.36km 구간에서 이뤄진다.
시는 다음달 12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 후 수질개선과 생태호안, 생태탐방로, 생태보전데크 등을 설치해 2022년 말 완공 계획이다.
사업구간 일대는 주촌선천지구 택지개발과 이지일반산단, 서김해일반산단 조성 등으로 하천 오염 방지와 자연친화형 하천 조성 요구가 많은 곳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시는 지난해 3월 환경부 공모에 신청해 같은 해 8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질 개선은 물론 시민 휴식을 위한 친수공간 확보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하천 공모사업을 발굴해 생태하천 복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