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양삼 산업 글로벌화 날개 달다
기사입력 2019-05-16 16: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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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지난 2017년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의 국가 R&D 공모사업인 산림생명소재발굴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포함해 도비와 군비 지원으로 파생된 성과로 총 기술이전비는 5억 원으로 KN바이오가 기술이전을 받는 것이다.
이를 통해 KN바이오는 향후 안전성 평가와 임상시험 등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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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임상시험을 위해 2억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하였으며, 올해 나머지 1억 5,000만원 상당을 추가로 투입해 임상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함양군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와 전임상 시험지원기관인 경상대학교 항노화플랫폼사업단은 산양삼의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향후 피부 건강을 필두로 다양한 신규 기능성 원료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급 산양삼 제품 개발을 위해 유기적인 산관학 네트워크를 통해 고려 산삼의 제2부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함양 산양삼 이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생산의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 불로장생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초석은 마련됐다.”라며 “더 많은 관심과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함양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본 기술이전과 MOU 체결을 계기로 함양군과 KN바이오와의 산학관 협력 강화를 통해 함양군 산양삼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계만 교수는 “함양 산양삼의 산업화를 위해 기술이전 기업과 더불어 함양군 산양삼 가공기업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소재와 기능성 제품 개발에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산림청, 함양군과 경상남도의 계속된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