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승마공원’ 고품격 클래식 마차체험 운영
기사입력 2019-05-21 18: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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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승마공원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마사회 마차보급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여기에 군비 3,000만 원을 투입, 총 사업비 5,000만 원으로 클래식 마차 1대와 마차 전용마 1두를 도입하고 클래식 마차운행 전문 인력을 별도로 고용해 한국마사회 마차운영 기초과정과 고급과정을 이수시켰다.
또한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2019년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마차운영 고급 과정’을 유치해 전국 마차 관련 종사자들에게 클래식 마차와 전문 마차마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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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승마공원에서는 올해 2월 ‘함안군 승마장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클래식 마차 체험에 따른 이용료를 정했으며, 지난 4월 ‘제32회 함안아라문화제’ 시가행진과 어린이날 마차체험 등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으로 마차체험 운영에 들어갔다.
군 승마공원 내 지정된 코스에 따라 운행하는 클래식 마차 체험은 지정된 시간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을 하며 이용료는 4인기준 20,000원, 4인 초과 시 1인당 5,000원을 추가부담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체험객의 이용도·만족도 등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에 마차 대여 방안과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함안 박물관까지 마차 운행계획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맞춰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마차관련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아라가야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차체험을 통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