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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전 경남부지사, 오늘 오전 사망
함안소방서, “오전 8시경 심호흡정지 신고로 출동했다”
기사입력 2019-05-25 11: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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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지사의 키즈이자, 경남테크노 파크 센터장 채용 비리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오던 조진래 전 경남도부지사가 25일 오전 8시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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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전 경남부지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함안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경, 함안소방서 119센터에 (조 전부지사 관련)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있다”며 “현재 수사중이라 바빠 인터뷰할 시간이 없다”고 전화를 끊었다.

함안소방서 관계자는 “오전 8시경, 함안 법수면 황사리에 CPR(심호흡정지)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바 있다”고 확인해줬다. 현재로선 조 전부지사의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조진래 전 부지사의 채용비리 의혹 사건을 지난해 12월 검찰에 이첩했으며, 조 전 부지사는 몇 차례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래 전 부지사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당시 김영덕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아 당선된 바 있으며, 홍준표 경남지사시절 경남부지사, 경남개발공사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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