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창녕군수 "부곡하와이 매각 및 인수 자문단을 구성, 재개장을 조속히 이뤄내겠다"
기사입력 2019-06-05 14: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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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한정우 군수가 지난 2017년 5월 29일 폐업한 부곡하와이 재개장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올해 안에 있을 것으로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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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는 지난달 24일 오전 부곡 레이크힐스 리조트에서 창녕군상공인협의회 주관 조찬 세미나에 참석,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한 군수는 "지난해 폐업한 부곡하와이 재개장에 대해서도 군수가 앞장서 올해 안에 인수 기업과 계약이 체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 군수는 지난해 6월 당선 직후부터 "부곡하와이 정상화 등 부곡온천 특구 활성화를 위해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부곡하와이 매각 및 인수 자문단을 구성, 부곡하와이 재개장을 조속히 이뤄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홍영원 창녕교육장, 성낙인·신용곤 경남도의원, 김영규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장, 협의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에는 창녕군이 부곡하와이 개발 주체를 물색할 경우 부곡하와이 소유주인 제일흥업이 부곡하와이 터와 건물을 우선 매각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창녕군 부곡온천지구에 1979년 문을 연 부곡하와이는 온천수를 이용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국내 워터파크 원조로 불리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문을 연 지 38년만인 지난 2017년 5월 29일 경영난으로 인해 폐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