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노지채소 농가 폐부직포 유상 수거로 청결한 농촌환경 조성
기사입력 2019-07-18 13: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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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작물인 마늘과 고추 등의 겨울철 작물 보온을 위해 사용한 폐부직포를 처리하지 못하고 쌓아두고 방치한 경우가 많아 이를 적기에 수거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방치된 폐부직포는 환경오염은 물론 쓰레기 투기 장소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적기 수거가 중요하다.
수거 대상은 14개 읍·면 농가 창고 보관 중인 재사용 불가한 폐부직포 등이다. 수거 방법은 농가에서 직접 해당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방문해 수수료를 납부하고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지참해 창녕군 생활쓰레기처리장으로 직접 운송해야 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노지채소 농가에서 많이 배출되나 처리가 힘든 폐부직포를 수거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무단방치 및 불법소각을 줄여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에 수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 및 마을 이장님께서는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