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하는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참여
기사입력 2019-07-26 15: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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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가야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12월 3일에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을 홍보하기 위해 가야지역을 자전거로 행진하는 행사로, 국립중앙박물관과 가야문화유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지자체가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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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26일 오전 10시 20분 창녕군 자전거 연합회 등 동호인 130여명이 참가해 창녕박물관 야외광장에서부터 오리정사거리까지 자전거 행진을 가질 예정이다. 고대 비화가야 지역으로 알려진 창녕군의 라이딩 구간은 남지체육공원 → 국도5호선 → 창녕공설운동장 → 창녕박물관 → 오리정사거리 → 유어 → 적포교를 지나 합천으로 이어진다.
대회일정은 25일 김해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26일까지 이틀간 함안, 남원, 창녕, 합천을 거쳐 고령까지 돌아보는 일정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지난 2월 26일 경상남도 기념물이었던 창녕 계성고분군이 가야사가 국정과제로 채택된 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는 등 비화가야가 한국 고대사의 일부로서 그 존재와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향후 비화가야유적지의 관광자원화와 가야사 문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