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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중 민,관이 '따로국밥' 안전불감증 키우는 창원시
기사입력 2019-08-06 16: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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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빠르게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6일 오전 경남 창원 부근해상에도 태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창원지역은 오후3시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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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로 인해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마산수출지역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늘 밤 10~11시 사이 경남 남해안 거제지역에 상륙한 뒤 경남 창원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을 관통하는 시기가 만조 시간대와 겹치면서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면서 해안 어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날 마산항 만조시기는 7일 오전 0시 57분이 만조상태로 폭우가 겹친다면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이다. 또,마산해양신도시가 매립되면서 매립양의 부지만큼 해수면 상승에 대해 아무런 대응책이 없다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특별한 대응 방안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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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1일 폭우와 강풍이 불어 회원천과 교방천 수위가 오르면서 급류로 변했지만 시민들의 안전은 방치됐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와 관련해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태풍대비해 비상상황체제 근무에 돌입하고 있다”며“재해 취약지구로 지정 된 마산구항과 서항도 마산합포구청 안전건설과 방재담당과에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말하면서" 지난 슈퍼문 때도 크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50mm ~150mm 예보가 되어있고 행동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배수로 점검도 하고 있고 침수가 된다면 주민대피계획이 다 수립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해안 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방재언덕이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며“아직까지 큰 재해는 없었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민감하다”고 말하면서“다른 방안은 아무것도 없다”며“창원시도 이러한 것에 대비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창원시가 우리 상인들에게 찾아와 제의 한 적도 없고 단지 수문 재개가 구 시설과 비교할 때 어떤 것이 합당한지 태풍 시 비교 심사만 할 뿐이다”며“물 흐름이 없다 할 지 라도 만조시 폭우가 겹치면 수위가 높아진다. 상인들도 별도 재난대책을 세운 것 도 없고 민,관이 서로 공존해가며 진행 된 것도 없다”고 비난했다. 

 

한편,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1시 현재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200㎞ 육상에서 시속 29㎞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영동과 영남 해안에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초속 30m의 돌풍이 불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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