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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창녕 남지 낙동강 백일홍 축제보러 오이소!
낙동강 남지 백일홍 십리길과 하얀 메밀 꽃 향연에 취해보세요~♬
기사입력 2019-09-11 16: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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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접어들었다. 워낙 지독했던 열기였던지,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등의 꽃망울도 예년과 달리 시원찮은 실정이다. (사)유채축제위원회(위원장 이판암)는 올해 추석연휴 전인 8일 하루 백일홍 축제콘서느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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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남지 낙동강 유체밭에 핀 백일홍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올해도 남지 유체축제위원회는 창녕군청의 지원 한푼 받지 않고, 축제 대신 유채위원들과 지역내 유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예산으로, 군민 및 인근 도민들이 긴 추석 연휴의 지리함과 피로를 해소하고, 특히, 봄철 유체축제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본 남지읍민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남지 백일홍 콘서트’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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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눈송이 내려 앉은 듯한 메밀꽃 군락지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마치 눈송이 내려 앉은 듯한 메밀꽃 군락지. 9월 중순경이면 눈밭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하얀 메밀 꽃이 한껏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문화공연행사에는  미스트롯 출연가수등 국내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과 신곡을 선보이며 흥겹고 즐거운 한때를 선사한다.

 

올해 봄 노란 물결로 관광객들을 유혹하던 유채밭에는 소설 ‘메밀꽃 무렵’의 하얀 메밀꽃과 코스모스 군락, 해바라기, 백일홍 밭이 조성되어 있고, 바로 옆에는 낙동강 물이 청명한 가을하늘을 태우고 잔잔히 흐르는 있고, 이 강물과 묘하게 어울리는 남지철교를 배경으로 가족단위나 커플등의 멋진 추억의 사진 한 장도 남길 수 있다. 

 

축제 현장 바로 옆 남지읍에는 지역 특산물로 정성껏 준비한 각종 음식들도 저렴한 가격에 맘껏 즐길수 있다. 

 
남지 백일홍 문화공연장을 찾아 인기 가수들과 함께 폭염에 시달린 지친 심신을 초가을 낙동강변의 시원한 바람에 식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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