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기사입력 2019-11-04 17: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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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2007년부터 개최한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요트대회로서 10개국 90척 600여명의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조직위와 세계 대표선수단은 11월 7일 한산도 제승당을 찾아 이순신 장군 참배 및 출정을 알리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며 메인경기인 국제크루저급 경기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도남항 및 한산해역 일원에서 학익진 코스와 이순신 코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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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크루저 경기는 통영케이블카, 통영국제음악당,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 수륙해안도로 등에서 관람가능하며 대회기간 해상에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요트·범선승선 체험도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시민 및 관광객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도남항 행사장 일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무선조종요트대회, 노라조와 함께하는 마린페스티벌, 국제프리마켓 등 해양문화축제들이 함께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사전경기인 유소년 및 장애인 종목 딩기요트대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통영시 죽림만에서 개최되어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눈앞에서 직접 관람했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대회기간 중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한 경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본 대회가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로 경남의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월드세일링연맹과 국제외양연맹의 공인대회로서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상남도요트협회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