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야생조류 분변 최종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로 판정
기사입력 2019-11-12 13: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본문
11월 7일 우포늪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이후 경남도는 일반인 등의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주변, 진입로 탐방로를 광역방제기 및 소독차량을 동원해 매일2회 소독하는 등 가금사육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의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해 예찰·검사실시 결과 전 건 음성으로 확인됐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를 차단을 위해 예찰·점검 등으로 집중적인 차단방역관리를 했다.
특히 우리도는 자체 방역슬로건인 “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와 같이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 9개소 맟 반경 3km이내 인근농가 236호에 대해 도 동물위생시험소 주관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일제검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농가유입 여부 확인과 함께 농가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전 시·군 전담공무원을 통해 가금농가에 대해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
또한 11월 14일부터 도내 철새도래지 중 창원 주남저수지, 양산천, 원동천의 경우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시설로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은 통제하고 도로진입을 금지해 철새 유입으로 차량으로 인한 가금농장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우포늪 야생조류 분변이 최종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정됐지만 본격적인 철새 도래시기 중에 있어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은 여전히 우려된다”며 “도내 전 시군 및 방역관계기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막아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