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경남특산물박람회’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9-11-18 15: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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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우수한 농산물 생산농가와 중소 농수산식품 가공업체의 해외시장 수출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대만, 카자흐스탄, 인도, 네덜란드 등 10개국 26명의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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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회는 바이어와 도내 61개 참가업체와의 1:1 개별상담으로 진행됐으며 박람회에 참가 중인 업체의 전시부스를 찾아 현장상담도 진행했다.
수출의향 체결 현황을 보면 미국 바이어 키트레이딩은 ‘청양식품’과 고추장아찌, 깻잎장아찌 등 50만 달러, ‘도리원’과 장아찌, 소스류 50만 달러, ‘장마을’과 소스 및 장류 2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각각 체결했고 홈쇼핑월드는 ‘도리원’과 소스류 2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중국 바이어 상해카르마상무유한공사는 ‘하봉정매실사랑’과 매실원액 50만 달러, 청도신농상품국제무역유한공사는 ‘인젠팜’과 새싹삼 3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일본 바이어 태성은 ‘경남무역’과 고추 3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네덜란드 바이어 카이코는 ‘경남무역’과 배 10만 달러, 가공식품 20만 달러, 베트남 바이어 에이치씨엠씨
클리어 어그리컬처럴 프로덕트 는 ‘하봉정매실사랑’과 매실원액 3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그 밖에도 카자흐스탄 바이어 카이인터내셔날은 ‘도리원’과 소스류 20만 달러, 러시아 바이어 바지스 그룹은 ‘김선애오병이어’와 누룽지 등 1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
미주지역 바이어들은 반찬류, 장류와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았으며 일본, 중국 등 동남아 바이어들은 신선농산물과 건강식품에 수출의향이 높았다.
러시아 바이어는 “지금 러시아에서는 유기농 식품과 한류를 타고 아시안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며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수출업체와의 상담 뿐 아니라 경남특산물박람회장을 둘러보는 등 경남의 농식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남특산물박람회와 같이 개최돼 보다 많은 경상남도 내 농가와 가공식품 생산업체들에게 수출 기회를 제공한데 의의가 있으며 더 많은 국가로 수출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 향상과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