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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녹차참숭어 캐나다 수출길 열렸다
기사입력 2019-11-19 13: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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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남해바다에서 하동녹차를 먹고 자란 ‘겨울철 별미’ 하동 왕의 녹차참숭어가 캐나다 수출 길을 열었다.

하동군은 지난 11일 북미시장 농·특산물 마케팅에 나선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하동 녹차참숭어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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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녹차참숭어 캐나다 수출길 열렸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 자리에서 윤상기 군수, 손영길 하동군수협조합장, 박이진 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 대표가 수입업체 블루 글레시어 시푸드그룹 마이클 치안 대표와 녹차 참숭어의 북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하고 100만 달러어치의 녹차참숭어 수출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일시 중단됐던 북미시장의 녹차참숭어 수출이 재개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양측은 향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LA지역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현지 수입업체, 유통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하동 녹차참숭어 해외홍보를 위해 밴쿠버 내 대형 마트인 T&T슈퍼마켓에서 무료 시식행사 등 판촉·홍보전도 벌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하동수협과 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 양식장에서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생산하는 신선한 수산물임을 강조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녹차참숭어의 탁월한 효능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실제 녹차 참숭어는 섬진강 하구 노량해협의 거센 조류에서 야생녹차 사료를 먹고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하며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EPA·DHA 등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군은 이번 수출협약에 따라 다음달 통관절차가 완료되는대로 국내 수출대행업체 아라F&D의 특수컨테이너를 통해 매달 5t의 활어를 밴쿠버 및 시애틀로 선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과 하동녹차참숭어법인은 막대한 수출 물류비 절감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향후 가공해 수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수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제 수산물품질인증을 취득해 수출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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