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복드림후원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창녕슈퍼텍(구, 제일고) 학생등 회원 100여명 정성 한데 모아
기사입력 2019-12-09 14: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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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복드림후원회(회장 김삼수)는 지난 3일, (사)창녕상공인연합회 윤병국 회장, 한정우군수 부인을 비롯해 회원과 지역 고교생등 100여명의 정성으로 배추 800포기 김장을 담궈 관내외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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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는 지난달 28일, 창녕소방서 신입 대원등이 이덕호․성낙환 이사가 친환경으로 재배한 배추 800여포기를 수확하고 절이는 과정을 거치는 등 5일간의 일정으로 많은 이들의 따뜻한 정성과 손길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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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복드림후원회 배달담당 회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김장과 함께 이승렬 회원의 털신 500켤레(싯가 400여만원), 영산면 신병옥 이장단장의 떡국 300kg(싯가 150만원), 공무원노조의 베지밀, 신라명과의 빵등 후원품을 150여가구를 일일이 찾아 전달해 많은 칭찬을 받았다.
김삼수 회장은 “사회적 약자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은 가장 힘든 시기”라며 “회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온기로 힘든 겨울을 편안하게 지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드림후원회는 4000여 회원들이 매월 2~3천원의 정성을 모아 학비지원 및 긴급 실비 지원, 해외 봉사, 매월 2회 반찬봉사등 다양한 방식의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이웃을 돌보는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애터미 그룹은 최근 후원회에 승합차 1대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