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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선 경남도체육회장에 김오영 후보 선출
경남도립체육대 설립등 체육계 획지적 발전 모델 제시
기사입력 2019-12-20 16: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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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정치와 체육을 분리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민간 경남체육회장 첫 선거에 김오영(65세)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20일 오전 11시 정견발표에 이어 오후 6시까지 실시된 투표에서 218표를 얻어 155표를 득한 권영민(70세) 전 상근부회장을 63표 차이로 제치고 첫 민간 경남체육회 수장자리에 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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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영 당선자가 체육계 관계자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김오영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실업팀 창단과 체육대학 설립등의 전문체육인 양성과 사회 진출을 위한 토대 마련’등의 공약을 내걸고 18개 시군을 누볐다. 김 당선자는 투표일 정견발표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에 바탕을 둔 엘리트 체육의 발전을 모색하고, 8개 공기업에 실업팀을 창단해 1천여명의 선수를 투입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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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오전 10시 40분경 정견발표회 직전 지지자들과 결의를 다졌었던 김오영 당선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김오영 당선자는 엘리트 체육인 출신으로 마산시의회 부의장, 경남도의원과 도의회 의장을 거치면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도 체육회 운영에 접목시킬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를 받아 왔다.

 

김 당선자의 주요 공약을 보면 ▲경남도립 체육대학 설립 ▲공공스포츠클럽 및 리그제 확대 ▲학교체육과 소통강화 ▲경남체육 유튜브 채널 개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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