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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그 선거구, 맛있게 드세요. 민주당 어차피 특권과 세습을 옹호하는 정당 아닙니까"
기사입력 2020-01-14 20: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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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보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왜 조국과 유시민 그리고 친문세력 현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뱉는가?과연 진 전 교수는 문 정권에 저격수로 완전체로 변하게 됐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아이러니 하다.이에 본 지는 문 정권과 친문세력들에게 강한 독설을 퍼붙고 있는 진 전 교수의 페이스북을 토대로 기사화 하기로 결정했다.스무번째로 12일 오전 5시27분 페이스북에 게재한 " "국회의원은 세습 가능한 사안이 아니다"라는 제목을 들여봤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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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페이스북 캡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2일 새벽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희상 아드님 왈, "국회의원은 세습 가능한 사안이 아니다"라며"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지만 '아빠 찬스'는 단호히 거부한다. 세습은 시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다."라고 쇄기를 박았다.

 

진 전 교수는 "국회의장 아드님께서 50넘도록 독립을 못 하신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라며"제가 보기에 그 이유는 논리적 판단력 부족인 것 같아요. 문의장 아드님, 제가 쉽게 설명해 드리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진 전 교수는 "만약 지금 입고 계신 빤스가 원래 아빠가 입었던 거라면, 그걸 '아빠 빤스'라 불러요. 마찬가지 이치로 지금 갖고 계신 선거구가 원래 아빠가 갖고 있던 거라면, 그건 '아빠 찬스'라 부르는 거예요"라며"쉽죠? 그 자리에 모인 분들, 거기 아드님 때문에 와 계신 거 아녜요. 아버님 때문이죠. 영상으로 축사 보내주신 분들 있죠? 그 분들 그거 아드님 봐서 해 주신 거 아녜요. 아버님 봐서 해 드린 거죠. 그리고 당에서 그 지역 아드님께 드린다고 하죠? 그거 아드님이 잘 해서 드리는 거 아닙니다. 아버님이 국회에서 잘 해서 드리는 거지"라고 비꼬았다.

 

이어"그러니 그 선거구, 맛있게 드세요. 민주당 어차피 특권과 세습을 옹호하는 정당 아닙니까"라며"다만, '세습이 아니다', '아빠 찬스가 아니다', 어쩌구 하는 헛소리만은 듣지 않게 해 주세요. 역겨우니까"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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