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전 의원, "나는 홍준표로부터 팽 당했다"도대체 무슨일(?) | 정치이슈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이슈
김정권 전 의원, "나는 홍준표로부터 팽 당했다"도대체 무슨일(?)
경남지사 후보도 양보, 故 조진래 의원 연결 시켜줬는 데...
기사입력 2020-01-28 17: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본문

[시사우리신문]자유한국당 김정권 전의원이 ‘나는 홍준표로부터 팽 당했다’는 장문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배신당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49228014_QvDzMEqh_7841d013cdbd1e414a75
▲김정권 전 의원 페이스북 캡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김 전 의원은 27일 오후 4시경, 올린 글에는 ▲홍준표 전 지사의 경남지사 출마 배경 ▲조진래 전의원과 홍준표의 인연 ▲홍준표와의 인연 ▲성완종 사건 당시 정황등에 대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김 전 의원은 이글 첫머리에 ‘홍준표 전 대표는 더 이상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를 시작으로 “홍 과의 인연은 이명박,박근혜 대선 후보간 경선 당시, 홍준표에게 후원을 하면서 시작되었다”면서 “후보에 떨어진 홍이 원내대표를 맡고 내가 대변인을 맡게 되어 같이 일하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김 전 의원은 “洪은 이후 당 대표에 출마했을 때 선거대책위장을 맡았으나, 안상수 전 대표에게 고배를 마셨다가, 개소송과 보온병탄피 발언으로 안 대표가 물러나, 재선거시에 당내 지지자가 전무후무한 홍준표 후보의 선거대책위장을 다시 맡아 당선되게 했다”면서 “홍이 의원총회에서 불신을 받고 물러날때에도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같이 사무총장직을 던지고 나왔다”며 자신은 한 번도 홍을 배신한 적이 없이 의리를 지켰음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김두관 전 지사의 대선 출마차 지사직을 사퇴했을 때, 여의도 경제민주화 중심의 의원들이 황우여 대표에게 나를 지사후보로 추천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김세연 의원은 절대 양보하지 말라고 했고, (나는)이를 홍 전 대표에게 전하자 홍 전 대표는 ‘내가 하겠다’는 의향을 비춰 양보했다”고 주장했다.

 

조진래 전 의원과 홍의 인연에 대해서도 김 전 의원은 “조 의원이 홍의 고교 후배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학맥이 연결되는 것은 없으며 선진연대 출신인 조 의원은 단 한반도 홍준표 전 대표를 도운적이 없었다”며서 “이방호 전 의원의 부탁으로 베트남 방문시 동행해 나와 연결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가 경남도청 접수 후, 정무부지사 자리도 자신이 조 전 의원에게 양보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전의원은 경남발전연구원장 1년2개월동안 출자출연기관과 도실국장 연석회의에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홍 과의 독대는 막말과 대권으로 갈 언행이 아닌 것 같을 때 찾아가 쓴소리 할때가 유일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내가 김해시장 출마했을 때, 공개적으로 반대를 했으며 선거시에는 김해 장유의 야외 공개 행사에서 나를 반대하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언행을 햇으며, 이후에도 ‘사무총장 시켜 줬더니 배신했다’는 프레임으로 몰고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