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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폐철도 공원화 2단계 본격 착수
기사입력 2020-02-24 12: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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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지난 반세기 동안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던 경전선 하동읍 폐선구간이 알프스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한다.

하동군은 2017년 폐선된 경전선 하동읍 구간의 공원화사업을 위해 지난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데 이어 올 연말 준공 목표로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전선은 남해안을 동서로 횡단하는 총연장 300.6㎞로 영남과 호남을 연결해 상호 교류와 균형적인 지역발전에 일조하고자 1968년 경상도와 전라도의 첫 글자를 따 경전선이라는 이름으로 건설됐다.

이후 약 반세기동안 운행해오다 2016년 7월 14일 마지막 운행 기념식을 갖고 그 역할을 복선 경전선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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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철도 공원화 2단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에 따라 군은 경전선 옛 하동역∼섬진철교 구간을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자 국토교통부의 철도부지 무상 활용을 통해 1단계로 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옛 하동역∼덕천빌딩 1070m와 섬진철교 450m 구간의 공원화 사업을 지난해 9월 준공했다.

군은 이어 올해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덕천빌딩∼섬진철교 815m의 2단계 사업에 착수해 올 연말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공사과정에서 인근 주택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벌레·해충 등이 많이 서식하는 잡목을 제거해 걷는 길 양옆에 대왕참나무, 법면에 상록수인 가시나무 2열을 각각 심어 주택을 차폐하고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 연말 옛 하동역∼섬진철교 2335m 구간의 1·2단계 공원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전선은 역사가 있는 상징적인 곳으로서 사업이 원활히 이뤄져 알프스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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