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국유학생 공항서 기숙사까지 직접 수송
기사입력 2020-02-25 15: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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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와 대학에서는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유학생을 인천공항에서는 콜벤 2대, 김해공항에서는 대학버스를 배치해 특별 수송을 했다.
공항에서 강화된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은 학교 도착 즉시 지정안내소에서 격리기간동안 행동요령 및 셀프진단키트를 전달받고 별도의 생활관에서 14일간 거주하면서 하루 2회 열체크를 하는 등 건강사항을 대학 국제교류 담당직원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진주시 소재 대학 중국 유학생 수는 2020년도 신·편입생을 포함해 237명으로 미입국한 학생은 97명이며 2월 25일 입국자는 10명으로 모두 생활관에서 14일간 거주하게 된다.
미입국자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원격수업 확대와 강화된 학사유연화 실시, 비자발급 지연의 경우 휴학 권고 등 지원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한편 앞으로 진주시는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보호와 관리를 실효성 있게 하기 위해 별도생활관 외에 거주하는 유학생 관리도 중요한 만큼 대학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학생활관 이외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함께 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