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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상남도 개발 스프레이 장미 매력에 빠졌다
기사입력 2020-03-16 14: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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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개발한 스프레이 장미 ‘햇살’과 ‘에그타르트’ 가 작년 한 해 일본 수출 국산장미의 80%를 차지하였다.

경남도의 핵심 품종인 햇살은 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할 만큼 일본시장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고, 꾸준한 수출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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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개발장미품종(햇살,에그타르트,미스틱,래리티,래미니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2018년 2만 송이를 시범 수출했던 ‘에그타르트’는 작년 한 해 수출량 10만 송이 이상을 달성하면서 ‘햇살’ 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에그타르트’는 수송과정에서 자주 발생하여 문제시 되고 있는 잿빛곰팡이병에 특히 강한 노란색 품종으로 심은 지 4년이 경과하여도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으며 재배 중 발생하는 병해로부터 강한 특성이 있어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더불어 올해는 지난 해 시범수출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래리티’, ‘래미니스’, ‘미스틱’도 함께 수출 대열에 합류하게 되면서 경남도가 개발한 장미 수출 비중이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최근 국내 시장에서 스프레이 장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외국 품종 수입이 많은 스탠다드 품종에 비해 농가들의 관심도 스프레이 장미에 집중되고 있다.

 

‘햇살’ 은 이미 전국 20여 농가에 보급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에그타르트’는 전국 6개 농가에 약 30,000그루가 심겨져 있는데, 올해 추가로 식재를 희망하는 농가가 많아 수출 또한 그만큼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훼연구소 황주천 소장은 “그동안의 품종개발 노력으로 시장경쟁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들이 많아지고 국산품종 재배를 통한 수익창출을 경험한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국산품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고 전했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가실증재배와 현장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개발품종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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