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강기윤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창원성산)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위한 ‘어르신 건강관리센터’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
현재 어르신 건강과 관련된 제도로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 제도는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질병이 진행된 어르신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이미 발생한 질병을 치료하는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와 별도로 선제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 예방에 중점을 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청에서 지정한 전담매니저를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센터’별로 해당 지역에서 건강검진, 노래·요리·수영·요가 등 취미교실, 평생학습 등의 자치모임을 진행하며 비용의 50~80%를 어르신께 지원한다.
해당 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급여 연간 8조원의 3%인 2,400억원과 기초지방자치단체 재원 1,000억원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가 밝힌 바에 따르면, ‘어르신 건강관리센터’를 전국적으로 약 700여개소, 창원시에는 15개소, 성산구에는 3개소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예비후보는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며,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는 질병치료를 위한 노인장기요양급여만 존재할 뿐, 건강유지나 질병예방을 위한 제도가 부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 예비후보는 “‘어르신 건강관리센터’ 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확보하고, 취미·교육모임을 제공해 인간으로서의 자아만족감 충족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부가적으로도 치료비 경감에 따른 가족의 경제적 부담과 국가재정지출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 효과도 발생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