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도네시아 아체州 초등학교에 기초위생시설 공사 지원
기사입력 2020-04-20 19: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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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아체州 아체베사르(Aceh Besar)지역 MIN Samahani 초등학교의 기초위생시설(화장실, 물탱크) 공사를 지원한다.
본 사업에 선정된 MIN Samahani 초등학교는 30개 사업대상학교 중 학생 수, 기초위생시설 현황, 기생충 감염률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한 결과 교내 기초위생시설 환경이 가장 열악한 학교이다. 기초위생시설 공사는 올해 4월중 착공하여 7월경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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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되는 화장실은 기존 화장실과 달리 학생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보건위생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고, 물탱크 역시 기존보다 용량을 크게 하여 물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에도 학생들이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기초위생시설 지원을 통해 교내 감염성질환의 전파고리를 차단하여 감염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어서 “기초위생시설 완공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리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인도네시아의 열악한 학교보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현지에서 학생건강검진, 학교 보건실 인프라구축, 역량강화교육, 기초위생시설 지원 등 다양한 학교보건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