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관련 복지 분야 대응 강화 및 적극행정 추진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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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관련 복지 분야 대응 강화 및 적극행정 추진
기사입력 2020-04-27 16: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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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등 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복지 분야별 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진주복지콜센터 운영, 종합노인센터 건립추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운영 등 시민의 복지 행복지수를 높이고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말 방역물품비 4천8백만원을 어린이집에 긴급지원하고 3월 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마스크 6만 매를 지원한데 이어 어린이집 개원 후 아동들의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재원아동 9천200명, 가정양육아동 3천4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면 마스크 3매와 교체형필터 10매를, 보육교직원에게는 1인당 면 마스크 3매를 추가 지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원 대비 어린이집 내 확진자 또는 유증상자 발생 시 사용하기 위한 비상용 공적마스크를 어린이집 비축용으로 배부해 어린이집 개원 대비 집단감염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76억원 규모의 저소득층 한시생활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2020년 3월말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 3,576가구로 1인 가구 기준 40만원부터 10인 가구 기준 최대 296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되는 선불카드와 상품권은 관할 읍면동을 통해 배부되고 있으며 지원되는 선불카드는 진주지역 내에서 2020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카드사용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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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관련 복지 분야 대응 강화 및 적극행정 추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난 23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표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총 5만 4615가구이며 재원은 진주시 50%, 경남도 50% 공동부담으로 총사업비는 183억원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20만원, 2인 가구 30만원, 3인 가구 4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을 지원하며 지급방식은 선불카드인‘경남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에게는 신청서 등 안내문이 우편발송 됐으며 미리 신청서를 작성 후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원스톱 카드수령이 가능하다.

단,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긴급복지지원, 코로나19 생활 지원 대상자 및 고액자산을 보유한 경우는 이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 소득자가 휴·폐업, 실직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의료비를 감당하기 곤란한 위기가구에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현재 시행 중인 선정기준을 완화하고 긴급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억 2,0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원의 생계비와 3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 가구를 위해 75억원 규모의 돌봄쿠폰으로‘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3월말 기준으로 아동수당을 지원받는 관내 만 7세 미만의 아동으로 1만8,4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돌봄쿠폰은 전자바우처인‘아이행복카드’를 통해 대상아동 1인당 40만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하며 지급되는 포인트는 경남 지역에서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월 25일 무료경로식당 및 관내 도시락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집단급식을 대신해 도시락 제공으로 운영 방법을 변경해 어르신, 노숙자 등 이용자들의 결식을 예방함과 동시에 관내 도시락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보탬을 주고 있다.

4월 현재 관내 무료경로식당 14개소 중 11개소가 대체 도시락으로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300명, 누적 이용자 12,000여명에게 따뜻한 한끼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월 말부터 중단된 노인일자리 사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형 참여 어르신들 중 희망자 1,810명에게 1인 최대 30만원씩의 활동비를 지난 4월 10일 선지급 했다.

또한, 급여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신청하는 경우, 20%의 금액을 추가해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이는 노인 일자리사업이 정상 재개된 이후 4개월간 지급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 공백 없는 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대상자 2,200여명에게 비대면 서비스 위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희망자와 중점 돌봄대상자에 한해서는 대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 2,031명에게 970만원 상당의 예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했다.

현재 신규신청 접수는 받지 않고 있으나,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 한해는 긴급돌봄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시는 사회활동 및 가사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94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애인의 활동지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위생수칙 교육·홍보, 감염관리를 위한 전담직원 지정 배치, 매일 2회 모니터링 실시, 기관 방역 강화 등의 감염예방조치 시행으로 활동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활동지원사업의 업무 배제에 대한 유급휴가 제도를 마련했으며 그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우선 투입토록 했고 장애인 자가격리 시 격리시설 이용 및 가족에 의한 활동지원 급여 지원으로 공백 없는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장난감 은행의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장난감은행 입구에서 장난감 대출이 가능한 장난감 사전예약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전예약 대여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곳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청 장난감은행, 무지개동산 장난감은행, 충무공동 장난감은행 등 총 4개소이며 장난감은행 회원은 소독 및 밀봉한 장난감을 2점씩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영유아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육아종합 지원센터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를 통해 놀잇감 4종으로 구성된 놀이꾸러미를 1200가정에 제공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코잡 놀이꾸러미’사업을 확대해 680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집에서 함께 시행중이다.

진주시는 2019년 긴급한 사정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전국 최초 시 직영‘365일24시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에 비해 부족한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좌 · 평거 · 충무공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 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상반기 중에 ‘다함께돌봄센터’ 및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확대 운영해 보육 및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은 올해 상반기에 서부권의 상봉어린이집과 중부권의 천전동 지식산업센터에 보육실을 추가로 개소해 권역별 총 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상반기 초장동 지역에 추가 개소를 목표로 지난 2월 진주촉석청실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현재 돌봄 공간을 확보해 리모델링 중으로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설치 공약을 상반기에 조기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 내 천전동 장난감은행을 올해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천전동 장난감은행은 지상1층~지상3층 규모로 1층은 장난감대여실과 도서관, 2층은 영유아놀이터와 시간제보육실, 3층은 다양한 놀이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실로 운영된다.

시는 천전동 장난감은행 개소를 통해 중부권 지역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복지 문화 혜택을 제공해 아이낳고 살기좋은 진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해 오던 지역아동센터가 코로나19 관련 지난 2월 24일부터 휴원함에 따라 저소득 맞벌이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540명을 대상으로 거주지로 도시락을 배달해 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해 아동급식 카드를 통해 토·일·공휴일에 대체식품이나 식재료를 구매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왔으며 교육청의 개학연기 결정에 따라 결식우려 학생 2,300여명에게 개학 연기 일수만큼 평일 1식당 단가 4,500원을 추가 지원 하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차단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진주시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종합노인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3월27일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통과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산읍 삼곡리 727번지 일원에 건립예정인 종합노인센터는 306㎡부지 위에 연면적 1,000㎡,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홀,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커뮤니티실 등 기능은 물론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아동양육시설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회복지시설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의무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평가를 통해 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맞춤형컨설팅을 제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사회복지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진주를 만들고자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 진주’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지역특성과 연계된 인구 사회학적 환경을 분석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진주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확보를 위한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집합교육이 힘든 상황에서 여성가족부 산하 양성평등 교육기관 사이버 교육 7개 과정 교육수강을 활용해 시민참여단 교육을 대체했고 밴드와 단체 대화방을 통해‘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시책홍보 및 정보를 공유했다.

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4월 중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진주시의 인구감소 요인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인구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과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역기간은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으로 인구정책 설문조사 실시와 원탁토론회 및 시민토론회 개최 등 시민들의 여론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추진해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부모들이 함께 모여 자녀를 돌보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육아품앗이’공간으로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 주기 위함이다.

현재 공동육아 나눔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공동육아실, 북카페, 놀이방을 갖추고 도서와 장난감을 비치해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는 4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가정용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함께 쓰는 공구 고방’사업을 실시한다.

문산읍, 천전동, 중앙동, 상평동, 충무공동 5개소에서 먼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여 기간은 3일 이내로 1회 연장가능하며 진주시민이나 진주시민 대상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기관·단체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공구대여사업은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가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정용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진주복지콜센터를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복지, 보건, 주거, 고용, 주민의 증진 분야 등 복지정책의 양적·질적 증가에도,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복지 관련 업무가 나뉘어 있어 필요한 상담을 받거나 서비스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해당부서에 일일이 알아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7개 분야 628개 단위사업 매뉴얼을 구축해 전화 한 통으로 상담 및 서비스 연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주복지콜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진주복지콜센터는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복지상담이 가능한‘진주복지톡’도 운영하고 있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사회 전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분야별 맞춤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며 추진하겠다.

아울러 본연의 복지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복지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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