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구워먹는 함양파 첫 수확
기사입력 2020-04-28 16: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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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파는 2년생 양파를 재발아 시켜 재배한 것으로 수확한 줄기를 구워먹는 양파로 대파 같은 생김새에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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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로 구워 검게 그을린 겉껍질을 벗기고 하얀 속살을 로메스코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인 ‘칼솟타다’로 유명하다.
함양군은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 육성해 시범적으로 함양파 1.3ha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수확한 함양파는 서울 및 수도권 대형마트에 전량 납품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올해 재배면적을 4ha까지 확대해 고급 식재료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역 주작목인 양파 등의 가격 안정성 감소와 캠핑가구 증가 등 새로운 소비문화에 따라 농산물 소비추세의 변화를 반영해 가능성 있는 신소득 작목 발굴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농가 신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