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오거돈 성추행 .."피해자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은 그냥 농담으로 치지요" | 정치이슈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이슈
진중권, "오거돈 성추행 .."피해자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은 그냥 농담으로 치지요"…
기사입력 2020-05-01 11: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본문

[시사우리신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28일 오후 5시 02분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 보호 최선 다했다'는 오거돈 정무라인, 잠적 이유는? 라는 기사제목을 링크한 후 " "피해자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은 그냥 농담으로 치지요"라며"다만 총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는 인정해줄 만합니다"라고 오거돈 성추행 사건을 비꼬았다.

 

3535039852_An2HMdYG_d68259526ed155f51f74
▲진중권 페이스북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진 전 교수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죠"라며"이런 일로 '공증'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지요"라고 주장하면서"공증을 받아놓는다는 것은 곧 피해자가 가해자측을 못 믿었다는 얘기입니다"라며"즉, 국민의 관심이 주목되는 선거라는 이벤트가 끝나 일상으로 돌아가면 과거의 사건에서도 그랬듯이 그냥 입 씻고 넘어갈 가능성을, 피해자 측에서 적이 우려했다는 얘기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그래서 공증까지 해주며 피해자를 안심시키려 했던 것이겠죠"라며"다시 말해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선거후에 사건이 묻힐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는 얘기입니다"라고 예측하면서"이 일, 꼭 그렇게 처리해야만 했을까요? 중요한 것은 당리당략이 아니라, 인권이라는 공동체적 가치입니다"라며"무엇보다도 그것이 우선시되어야 하죠. 그게 원칙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이번 사건은 일회적, 우발적 경우가 아니라 하나의 '패턴'으로 보입니다"라며"고로 앞으로도 이런 식의 처리는 계속 반복될 겁니다"라고 우려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