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마스크 생산공장 투자 유치
기사입력 2020-05-14 11: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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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로 발생에 따른 마스크 공급부족으로 약국 앞에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군민의 모습을 보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마스크 생산공장 유치 및 설립 방안을 강구하던 중 ㈜도담이 고성군에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의사를 보여 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약 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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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은 보건용 마스크와 바이오필터 마스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2020년 4월 창업한 기업으로 마스크 생산 기계·장비 10개 라인 설치를 위한 기계설비 투자 25억, 원·부자재 구입 등 총 70억원을 투자해 고성읍 우산리 일원에서 공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리자 및 엔지니어 등 30여명을 신규채용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사업 진행에 따라 마스크 생산라인을 최대 50개 라인까지 증설하고 60~70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해 공장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어 군에서는 ㈜도담의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이 마무리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도담이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식약처 마스크 샘플 시험검사, 품목허가, 제조업 신고 등 행정절차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협약식 체결하는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 및 조선경기 침체 장기화 등 불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담이 고성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기쁘다”며 “무엇보다 우리 군민의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도담에서 많은 노력을 해 주기를 당부했고 군에서도 ㈜도담의 공장설립 및 운영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