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 치료법 ‘전자약’ 주목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김해시 미래 치료법 ‘전자약’ 주목
기사입력 2020-05-29 12: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본문

[경남우리신문]김해시가 미래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약을 의생명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특화한다.

전자약이란 전자와 약의 합성어로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류 혹은 자기장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

2018년 세계경제포럼에서 10대 유망 기술에 포함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 28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조현명 부시장 주재로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전자약 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3535039852_0I2r3SuD_4f4cb4d2dd23690e9fa6
▲기술 개발 사업화 기획회의 개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날 회의는 한국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 김해의생명재단, 관련 분야 전문가, 기업체 대표와 직원 40여명이 참석해 전자약 동향과 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특화분야 육성 차원에서 전자약을 주목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최형진 교수는 ‘신경조절을 통한 대사질환 치료’, 한국전기연구원 박영진 센터장은 ‘무선 생체 전자약 및 임플란트 기기’, ㈜MediTip 유정희 대표이사는 ‘전자약 인허가 규정’, 인제대학교 김나리 교수는 ‘생체 전기 신호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의지와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시장 수요와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국내 전자약 연구가 걸음마 단계이므로 투자를 통한 전략산업으로의 육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시는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특화분야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추진의지가 강한 점을 감안할 때 시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충분하다는데 의견이 모였다.

시는 국책연구기관, 인제대, 기업과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통해 전자약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자약은 체내 삽입, 피부이식, 웨어러블과 같은 형태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고 약물과 비교했을 때 화학적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

우울증, 치매, 편두통, 류마티스 관절염 등 신경 관련 치료에 효과가 입증되며 꿈의 치료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항암제까지 치료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