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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경남 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방산 분야의 국산화와 첨단화를 위한 전진기지 될 것”
기사입력 2020-06-18 15: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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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경남도청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방위사업청과 경상남도∙창원시가 방위산업 지역 생태계의 중심축인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방산클러스터 시범사업’에는 5년간 총 450억 원(정부 210억 원, 지자체 24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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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클러스터협약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번 협약에는 지역 중심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 거버넌스로 산·학·연·군 대표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하고, ‘경남·창원 방산클러스터 사업단’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설치하여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으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경남창원방산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방산부품 개발·생산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시험평가 지원을 위해 약 96억 원을 투자하여 고진동 복합진동시험기 등 국산화 시험장비를 클러스터 내에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시험평가 분석 전문기관을 통해 시험결과에 대한 해석과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여 방산부품 국내 개발의 품질 향상도 병행 지원한다.

 

방위사업청, 경상남도, 창원시는 지역 체계기업과 협력하여 무기체계의 소재∙부품에 대한 국내 개발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토록 지원한다.

 

특히, 협약 후 공모를 통해 대학·연구소·기업 협력체 형태로 방산부품 국산화연구실을 운영할 대학을 선정하여 5년간 5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방산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방위산업 부품의 선제적 개발 및 실증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지원 사업 초기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행정절차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특히, ‘방산콜 지원팀’을 운영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방위산업 통합지원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신남방‧신북방의 2트랙을 활용한 해외수출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등 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방위사업청에서는 이 사업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창업 지원에 50억원을 투입하여 25개사 창업 목표로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술창업을 지원한다.

 

협약식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가 국가 균형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의 대표사업으로 만들어 방산-민수 분야를 아우르는 상생 사이클을 만들겠다.”라며 “경남∙창원지역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을 계기로 향후 다른 지역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확장되고, 클러스터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방위산업 기업인,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고마움을 전한 김 지사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기점으로 기간산업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가 획기적으로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창원국가산단의 제조업 혁신과 함께 시너지를 내 우리 방위산업이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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