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현대, 벤츠, 포르쉐, 혼다, 한불 결함시정 실시
기사입력 2020-07-02 10: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본문
쌍용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티볼리 등 2개 차종 88,664대는 연료공급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 내·외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6월 30일부터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GV80 15,997대는 경사로 정차 시 연료 쏠림 현상으로 계기판 내 주행가능 거리가 과도하게 높게 표시되고 이로 인해 계기판 주행가능거리 표시대로 주행할 경우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6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560 4MATIC 등 4개 차종 3,150대는 엔진오일 마개의 내구성 부족으로 마개 사이로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손상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카이엔 737대는 변속기 오일 파이프의 내구성 부족으로 오일이 누유되고 이로 인해 변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3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어코드 60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13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DS3 Crossback 1.5 BlueHDi 56대는 전자제어장치의 전기배선 묶음을 고정하는 부품 불량으로 전기배선이 고정 지지대로부터 이탈 및 피복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합선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