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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맛집]살아있네~'홍게' 무한리필 맛보러 마산 '붉은대게'로 오이소!
기사입력 2020-07-10 20: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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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마산에서 홍게를 배가 터지도록 맛 볼 수있는 무한리필 홍게 '붉은 대게'가 있다.

경남 마산(마산회원구 양덕옛 3길 11)에 위치한 '붉은대게'집에서는 성인 26,000원으로 2시간 동안 홍게 무한리필로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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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오후 포항 구륭포에서 공수한 홍게가 '붉은대게' 대형 수족관에 가득 찼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사실 이곳 '붉은 대게'는 오픈한 지 한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소문을 타고 창녕에서도 손님들이 찾고 있다.

그만큼 홍게 맛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조창환 붉은대게 사장은 10일 동영상을 통해 "자~아~수족관에 홍게가 들어갔습니다.길게는 3일 짧게는 2일 싱싱한 홍게 드시러 오이소!유튜브에 올릴테니까 보시고 오늘(10일),내일,모레까지 붉은대게로 홍게 드시러 오세요"라고 홍보하면서 "맛있는 홍게 몇일 안남았습니다.내일부터 금어기 때문에 더이상 홍게를 맛 볼 수없습니다.45일 동안 8월말이나 9월초 까지는 홍게 보기가 힘듭니다"라며"주말에 맛있는 홍게 드시러 붉은대게로 오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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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오후 포항 구륭포에서 공수한 홍게가 '붉은대게' 대형 수족관에 가득 찼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조창환 붉은대게 사장은 이틀에 한 번 꼴로 포항 구륭포에서 경매를 받아 직접 홍게를 공수하고 있다.그렇기때문에 홍게 무한리필이 가능한 셈이다.

특히,조 사장은 수족관에 들어있는 홍게는 민물에 일정시간을 해감 후 홍게 입 부분에 있는 이빨을 제거해야만 배설물이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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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찐 홍게 맛 죽입니더~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일정시간에 찐 홍게는 대게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무엇보다 2시간 동안 홍게가 무한리필이 되기 때문에 홍게로 싸울 일이 전혀 없다.

홍게를 맛 본 손님은"대게 보다 더 맛있다"며"짜지도 않고 주인장이 양심이 있고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님은 "홍게를 먹으면서 술을 마시면 그 다음날 아침이 편안하다"며"포항 구륭포에서 경매를 받아 직접 싣고 오는 주인장이 고맙다"고 극찬했다.

홍게를 2시간 동안 먹고 나면 홍게 라면에 소주 한잔의 맛이 죽여 준다.홍게 내장 비빔밥도 이곳의 별미다.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은면 끝...길면 3일이니 빨리 오이소.​

한편,7월 10일부터 45여일 동안 홍게 금어기 기간이라 러시아 대게와 살아있는 새우로 메뉴가 변경된다.러시아 대게는 마산어시장 보다 kg당 최저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찾아 오시는 길은 네베게이션으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옛 3길 11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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