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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전역 여행경보 하향 및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 여행경보 상향
기사입력 2020-08-10 14: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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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외교부는 10일부로 중국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 3단계를 하향해 다른 중국 지역과 동일하게 특별여행주의보의 적용을 받도록 조정하고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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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전역 여행경보 하향 및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 여행경보 상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중국 후베이성에 대한 여행경보 하향 조정은 후베이성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중국 다른 지역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현지에 생활 근거지를 둔 자영업자·유학생 등 우리 국민들이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에 복귀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현지에서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불필요한 여행은 기존과 동일하게 취소 또는 연기해주시기 바란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정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국경 인근지역에서 양국간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무력충돌이 발생하는 등 최근 해당 국경지역의 안전 상황이 악화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 바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제 보건상황 및 현지 정세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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