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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누워서도 통증있으면 전문의 찾아야
기사입력 2020-08-26 18: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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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코로나19의 확산 기로에서 가장 걱정이 늘은 사람은 주부다. 정부의 외출 자제령 및 자택근무로 인해 가족들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챙겨야 할 집안일이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늘어난 집안일로 어깨가 쑤시는 일이 잦아진다. 어느 날부터 어깨 전체가 뻣뻣하게 굳은 느낌과 함께 팔을 들어, 등을 만지기 힘들어진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어깨 질환(어깨병변)으로 병원을 찾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200만 명)에 비해 2019년 236만 명으로 4년간 약 18%가 증가했다. 40대의 입원 다빈도 상위 5위에 올라와 있을 정도로 고통이 동반된다. 특히 40대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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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4단계 신장 운동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은 “50대 중년에 주로 생기는 어깨 질환인 오십견은 30대부터 남녀를 가리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무리한 가사노동, 잘못된 자세, 잦은 음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다. 회전근개 파열 등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고 시간을 보내면 옷을 입고 벗기도 힘들 수 있고, 누워 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십견은 저절로 회복된다?

 

오십견은 저절로 회복된다고 믿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다. 학계 연구보고에 따르면 발생 후 5년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50%이며, 운동장애가 남는 경우가 45%에 달한다고 한다. 즉 오십견은 근본적인 염증과 관절막 유착을 치료하지 않는 한 저절로, 쉽게 낫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피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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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대표병원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권오룡 병원장(연세스타병원 대표병원장)은 “뭉친 어깨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집에서 지속적인 4단계 신장 운동을 추천하며, 그럼에도 불편한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오십견 수술은 비절개 내시경 유리술로 진행하면 당일 수술/퇴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과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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