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8일부터 시작
기사입력 2020-09-07 14: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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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료접종 대상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8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하고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년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난해 접종대상이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었던 것에 비해 접종대상이 확대됐다.
백신종류 또한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강화 지원된다.
이중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라 만 14세부터 만 18세 아동, 만 62세부터 만 64세 어르신들이 올해만 한시적으로 무료접종 대상자로 추가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해당 대상자는 반드시 대상별 접종기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해당 접종기간 내에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접종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영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은 인플루엔자 유행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