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상생의 꿈을 키우는 진주의 투자환경
기사입력 2020-10-15 14: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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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특화된 산업입지 조성과 임대전용단지 지정, 특별 투자지원 인센티브 마련, 경영안정과 기업경쟁력 지원,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등을 통해 그 어느 지역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화된 산업입지 조성 항공우주산업의 70%가 집적되어 있는 서부경남의 입지적 특성을 살리고 항공우주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촌면 일원에 82만㎡ 규모의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항공산단은 올해 10월 준공예정으로 인력양성을 위한 경상대 등 교육기관, KTL과 뿌리기술센터 등 연구기관 등이 소재해 있고 사천IC가 연접해 있어 인력수급, 공동R&D, 물류유통 등 입지적으로 관련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2014년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세라믹기업들의 분양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라믹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2020년 2월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함으로써 향후 뿌리산업과 세라믹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항공산단과 뿌리산단 조성·분양이 완료되면 기 조성되어 있는 정촌산단, 지역혁신 성장거점 상평산단재생사업과 함께 항공과 뿌리, 세라믹, 기계산업이 클러스터화 되어 지역산업을 견인할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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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전용단지 지정 시는 코로나19, 보잉737MAX기 추락, 주요국의 수출규제 등의 악재로 수주한계에 부딪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기업들이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시행사인 LH와 함께 항공국가산단 내 임대전용단지를 지정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국토부, 산업부 등을 방문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항공산단 개발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면서 임대전용면적 확대, 임대료 인하 등을 관련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실현될 경우 기업 경영안정화 뿐 아니라 비용절감에 따른 수출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특별 투자지원인센티브 마련 지난해 6월 시는‘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상공인 임대료 인하에 대한 감면 등에 대한 규정을 조례에 명시했다.
또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을 통해 지방 신·증설기업에게는 설비투자비용의 최대 24%까지 지원하고 있고 수도권 이전기업 및 국내복귀기업에게는 토지매입가액의 최대 40%, 설비투자금액의 최대 24%까지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지원과 함께 규제샌드박스제도도 적용해 기업이 부담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를 청취해 시책과 조례에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영안정과 기업경쟁력 지원 제조산업에 ICT를 융합해 모든 생산 데이터·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활용되어 최적화된 생산운영이 가능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지역기업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특허기술 해외출원 및 시제품 제작지원, 소재부품기업 공정혁신 기술고도화 지원, 중소기업 근무환경개선 지원, 창업기업 보증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업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창업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 등에 입주하는 공장 등에 대한 감면과 관련해 납세자의 권리가 침해되거나 침해될 우려가 있는 경우 신속한 권리구제와 고충해결을 위한 납세자 권익보호관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맞춤형 기업지원시책 시는 진주의 대표산업이던 실크산업의 침체극복을 위한 세라믹실크융복합첨단화사업, 항공우주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항공우주기업 시험평가 기업지원사업,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판로확대를 위한 항공산업지원단 운영 지원, 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K-ICT 3D프린팅 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업의 자립지원을 위한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 구축지원과 공공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지역의 부족한 R&D기능을 보완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기업-대학-행정기관의 상생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건실한 기업육성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항공우주산업의 70%가 집적되어 있고 경상대 등 교육기관이 다수 소재해 있어 전문인력 수급과 KTL 등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이 용이하다”며 “무엇보다 기업이 원하는 입지와 지원인센티브를 통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