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겨울철 화재 대비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운영
기사입력 2020-11-16 14: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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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지난 2017년 12월 충북 제천 하소동 소재의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2층의 여성용 목욕탕에는 비상구가 창고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인명피해를 키웠다.
겨울철은 날씨가 차갑고 건조한 바람으로 자그마한 불도 대형화재로 커지는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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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겨울철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 중 비상구 및 소방시설 폐쇄·잠금 등을 근절하기 위해「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의 폐쇄·잠금 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적절한 포상을 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방시설 등 훼손행위를 근절하는데 목적을 둔다.
포상을 할 수 있는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로 총 8개 대상물이다.
불법행위 신고는 지정된 신고서에 증빙자료(사진, 영상)를 첨부해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 건축물 소재의 관할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에게는 최초 1회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상품권을 지급하고, 2회부터는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포상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