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옷 입고 활짝 웃는 어르신들, 행복한 기억을 남겨요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우리 옷 입고 활짝 웃는 어르신들, 행복한 기억을 남겨요
기사입력 2020-11-17 16: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본문

[경남우리신문]통영시는 지난 11월 13일 서호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 옷인 한복을 입혀드리고 사진을 촬영해 드리는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2019년 공모 선정 된 ‘명정지구 도시재생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명정 靑春 컬렉션’사진집 발간을 진행하면서 촬영에 협조해 주신 서호 경로당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추진됐다.

촬영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1954098754_Sm05QvhP_0293f13cc9b3eabef39f
▲우리 옷 입고 활짝 웃는 어르신들, 행복한 기억을 남겨요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촬영 및 의상, 메이크업 등 기술·인력 기부는 ‘꽃부농 되리라, 마파람 사진관, 로컬 패션’ 등 사진집 발간을 위해 방문한 여러 업체의 협조 하에 전체 무상으로 제공됐으며 경로당 어르신들 중 30여명 분을 촬영했다.

촬영 된 사진은 단체사진 1컷, 개인 사진 30여 컷으로 업체는 이를 모두 인화해 단체사진은 경로당에, 개별 촬영 분은 각각 액자에 예쁘게 담아 개인별로 전달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본 행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든 ”명정지구 소규모 재생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주민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며 “어르신들이 즐거워 해 주시고 한복을 입으신 당신의 모습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참 즐겁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 날 사진을 촬영하신 어르신들은 “자식들 시집, 장가보낼 때 혼주한복 입은 게 마지막인데 몇 십 년 만에 이렇게 입어 보니 너무 즐거워 노래가 절로 나온다”며 “손주 뻘 젊은이들이 와서 사진도 찍어주고 인화도 해서 준다고 하니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른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