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창녕군의회 추영엽 의원, “시설하우스 채소 가격폭락 긴급지원 절실”
기사입력 2020-12-17 15: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본문
[경남우리신문]청양고추와 꽈리고추, 오이등 시설재배를 주산업으로 하는 남지읍 출신의 추영엽 의원은 17일 열린 군의회 제280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장에서 가진 5분 발언을 통해 ‘시설하우스 농산물 가격이 전년대비 50% 이하로 폭락해 긴급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추 의원은 “중국코로나로 각 분야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와중에, 시설채소 가격 하락에 따른 어려윤 농가에 대해 군의 특별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
추 의원은 “올해 청량고추 가격은 2만7천원대로 전년 대비 54% 가량이 폭락했으며, 그 외 시설채소도 50% 이상 폭락해 단순히 시장원리에 맡겨 놓고 있을 수 만은 없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농가 피해조사를 실시해 면세유 추가 공급, 대출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긴급정책자금 대출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구내식당과 학교 급식업체등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도 해야한다”며 “농협 역시, 박스나 비닐등 자재외상 기한연장 및 유통손실 보전적립금등을 활용해 시설재배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추 의원은 영국의 노팅엄대 연구팀이 연구 발표한 청량고추의 항암효과와 비타민C 다량함유, 매운맛의 인체 발열 및 신진대사 원활등을 각 매스컴에 적극 홍보하는 방안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