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음용부적합 약수터 1곳 폐쇄
기사입력 2020-12-23 17: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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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대상은 진영읍 금산사 약수터로 최근 1년간 이뤄진 수회의 검사에서 지속적으로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이 검출되면서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시는 폐쇄를 결정했다.
이로써 해당 약수터는 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질 안내문, 바가지 등 음용 시설물을 철거한다.
또 약수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산사 입구에 약수터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음용부적합 안내판’을 설치한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약수터는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기에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질 개선의 여지가 없거나 약수터로서의 기능이 떨어지는 곳은 폐쇄 조치할 것이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시설 관리를 통해 안전한 약수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