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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시재생사업 최초로 공공임대주택 230가구 공급
기사입력 2021-01-06 13: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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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밀양시 삼문동 100가구, 양산시 삼호동 100가구, 하동 동광마을 30가구 등 2025년까지 총 23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밀양 삼문, 양산 삼호, 하동 동광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도내 도시재생사업에서는 최초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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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조감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국토교통부는 2019년 처음으로 도시재생 시즌2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방식인 총괄사업관리자 유형을 만들어 공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남개발공사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공공임대주택 230가구가 들어서게 되었다.

 

도는 올해 설계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말까지 완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에 의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구도시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생활기반시설(생활SOC)을 공급함으로써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어도 노후화된 주택개선에 그쳐 젊은 층의 유입을 촉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젊은층의 유입을 위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발판이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경남도는 도시재생 현장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기 위하여, 올해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과정의 신설과 청년 인턴십을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지역의 쇠퇴는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노령화와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층들이 구도시로 유입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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