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두모마을에‘스마트 복합쉼터’들어선다
기사입력 2021-03-05 09: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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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향후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 명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모마을 스마트 복합쉼터’가 들어설 곳은 2020년 국도 19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이 완료된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93번지 일원이다.
도로 기반 시설면서도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공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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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지난해 10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전’을 시작할 때부터 관련 준비에 착수해, 올해 2월 25일 제안설명을 마쳤으며 최종적으로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8개 소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됐다.
남해군은 이달 중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모마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시설물은 주차장·화장실·스마트 쉘트·산책로와 수변공원·안전시설·보안시설 등이다.
여기에 더해 전기차 충전소 2면과 2층 건축물도 들어선다.
이 건물은 특산물 판매장·스마트 쉼터와 홍보관·카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천혜의 남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겸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해군은 오는 6월 공원구역 해제 이전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계공모와 마스트플랜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국토교토부 소유 터를 활용해 투입 경비를 최소화하면서도, 금산·두모 유채꽃밭·앵강만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게해 ‘도로 위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모마을에서는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인 유채막걸리·유채 식혜·유채 비빔밥 등을 푸드트럭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관광객들의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리 군의 주요 관광 거점에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도로의 공간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