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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지난달 1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자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려는 수많은 시민들을 향해 실탄을 발사해 수 십 여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고, 수 백 여명을 다치게 하는 유혈진압으로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에 대해 국제 사회가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는 가운데 AI(인공지능)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는한국정부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한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와 관련한 사회현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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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3월 5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미얀마의 군부 쿠데타에 대해 한국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와관련한 질문에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 84.3% 〉 미얀마 내정문제 이므로 관여해선 안 됨 11.9%, 잘 모름 3.8%로 조사됐다.
남성은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 85.9% 〉 미얀마 내정 문제 이므로 관여해선 안 됨 10.3%, 잘 모름 3.8%로 응답했으며,
여성은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 82.7% 〉 미얀마 내정문제 이므로 관여해선 안 됨 13.5%, 잘 모름 3.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답변한 세대는 40대가 90.1%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50대 89.3% 〉 30대 85.7% 〉 60대 85.6% 순으로 조사됐다. 미얀마 내정문제 이므로 관여해선 안 된다고 답변한 세대는 20대가 27.5%로 가장 높게 답변했고, 30대 14.3% 〉 70대 이상 11.6% 〉 60대 10.3% 순으로 응답했다.
권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답변한 지역은 광주/전남/전북이 87.8%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부산/울산/경남 87.3% 〉 대전/세종/충남/충북 87.2% 〉 강원/제주 85.0% 순으로 조사됐다. 미얀마 내정문제 이므로 관여해선 안 된다고 답변한 지역은 인천/경기가 13.2%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서울 12.9% 〉 광주/전남/전북12.2% 순으로 응답했다.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답변한 층은 중도가 90.4%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진보 84.1% 〉 보수 75.0% 순으로 응답했다. 미얀마 내정문제 이므로 관여해선 안 된다고 답변한 층은 보수 20.0% 〉 진보 9.8% 〉 중도 7.6% 순으로 조사됐다.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여론은 미얀마 군과 경찰 이 평화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간인을 무자비하게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으며, 한국정부가 이제는 소극적 자세보다는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고,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해나기를 바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폴리뉴스와 미디어저널,시사우리신문,아시아에이 의뢰로 3월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2,190명을 접촉해 502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4.11%(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무선 100%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7%p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