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근로자 건강자신감 '근·자·감 프로젝트'실시
기사입력 2021-05-13 13: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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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사천시보건소가 관내 50인 이하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관리 프로그램인 ‘근·자·감(근로자 건강 자신감)프로젝트’를 3년 연속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근·자·감 프로젝트는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 건강위험요인이 많으나 보건관리자 부재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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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 고혈압·당뇨병 교육 및 영양교육, 심뇌혈관질환 캠페인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관내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자·감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올해는 11일 ㈜하은테크(사천읍 소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사업장별로 12주(주1회)에 걸쳐 근·자·감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이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