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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2곳(알 파라비, 사트바예프) 한국이 짓는다.
기사입력 2021-06-01 15: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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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알 파라비(870~950,철학자)와 사트바예프(1899~1964)는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들로 카자흐스탄 국립대학 중 알파라비, 사트바예프 국립대학은 자국 내 대학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들을 자랑하는 대학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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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2곳(알 파라비, 사트바예프) 한국이 짓는다.사진=PS홀딩스 제공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두 대학 모두 1930년대 초 개교 이래 건축된 현 건물들이 낡아 새롭게 신축하는 프로젝트가 수년째 현지 카자흐스탄의 구 수도인 알마티에서 기획했으나 심각한 자금난으로 인해 수년째 표류중인 것을 한국기업이 수주하는 쾌거를 알마티 현지에서 전해왔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계 자산운영사인 (주) PS홀딩스 (회장 이창수)사는 알 파라비 국립대학(총장, O.B. Esenalin) 측 및 사트바예프 국립대학(총장, M.M. Begentayev) 두 곳의 카자흐스탄 국립대학 측과 알마티 시내 중심부에 있는 각각의 학교 부지에 학부 및 학과 강의실 동은 물론 기숙사, 연구실, 연구센터, 메디컬 센터 등을 신축하기로 합의하였고, 사트바예프 국립대학 측과는 양해체결각서(M.O.U)를 체결, 알 파라비 측과는 현재 막판 조건 조율 중에 있음을 알마티 현지에서 알려왔다. 

 

두 곳 국립대학교 합계 총 공사비 약 30억불 규모로 공사시작 약 5년 여간 새롭게 건설할 “알 파라비 국립대학” 및 “사트바예프 국립대학”은 정부(알마티 특별시)의 100% 보증 방식으로 지어질 전망으로 총 공사비에 대한 상환 방식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부담을 줄여 건축 후 20년간 일정 이자와 수익률을 분할로 상환하는 형태를 보일 것으로 전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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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2곳(알 파라비, 사트바예프) 한국이 짓는다.사진=PS홀딩스 제공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총 학생 수 및 교직원 수 등 약 3만 5천여 명을 자랑하는 알 파라비 국립대학 측과 약 1만여 명에 이르는 사트바예프 양 대학은 각각 16개 학부 및 14개 학부, 27개 학과 강의실 동 전체를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으로 건설할 계획이며 3천, 5천 명을 각각 동시 수용할 기숙사는 물론 대학 소유의 부지에 교직원 거주 및 알마티 시민 주거지역(아파트)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및 세계 유명 권위의 대학 종합병원 1곳도 유치하는 등 메디컬센터 건립은 물론 K-메디컬 진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 두 곳의 대학에는 한국 관련 학과 중 태권도학과, 한약학과, K-뷰티 관련학과 등을 개설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함은 물론 한국 내 유명 대학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연구소개설 및 연구진들을 파견하는 등 선진 한국 교육 및 의료 시스템 등을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PS홀딩스사 측은 밝히고 있다. 

 

이번 알파라비 및 사트바예프 국립대학 재건축 건설사업을 계기로 많은 한국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새로운 한류 붐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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