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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소득 작목‘하미과’남해에서 첫 출하!
기사입력 2021-06-28 14: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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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남해군에서 ‘황제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하미과’가 지난 21일 첫 출하됐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1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영농활용 우수과제 지역맞춤형 신기술보급 사업에 선정되어 ‘소득 작목 하미과 농가 실증시범’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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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소득 작목‘하미과’남해에서 첫 출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본 사업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을 통해 우리군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느껴 도비 사업을 확보하였으며, 신 소득작물 연구회 회원 5농가(재배면적 6,447㎡)를 대상으로 하미과 시범재배를 추진하여 이 중 설천면 박찬성 농가가 가장 먼저 6월 21일 하미과룰 첫 출하하였다.

 

이번에 출하된 하미과는 전량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초등 돌봄 교실에 과일간식으로 도내 504학교에 공급되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출하된 하미과는 1.4톤으로 kg당 단가는 7,000원에 납품이 되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에 생산된 하미과는 우리군 관내 학교급식에 177kg이 납품되어 학생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하미과를 첫 출하한 박찬성 농가는 유리온실 2,343㎡(약 708평)규모에서 하미과를 재배했다. 온실 내 투입되는 광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2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투입 광량을 확보, 작물의 광합성 증대를 유도했다.

 

박찬성 씨는 “이번 사업비를 통해 기존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초기 시설개선작업으로 당도가 기존보다 2브릭스(Brix) 이내로 증가되어 상품기준 15브릭스(Brix) 내외로 맛좋은 하미과를 생산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확 후 2기작 정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추석을 겨냥하여 재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9월부터 2기작 수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하미과는 중국 신장 하미지구가 원산지로, 멜론의 한 품종이다. 중국 황실에도 진상되었다고 하며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단맛이 강해 여름철 최고 인기과일로 평가받는다.

 

하미과의 무게는 보통 1과당 1.5~2kg으로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당도도 15브릭스(Brix) 이상으로 일반 메론(11~13브릭스)보다 높다.

 

또한 실온에서 2~3일간 후숙시켜 냉장보관 후 차갑게 먹으면 더 달고 부드러운 하미과를 맛볼 수 있다.

 

농업기술과 류기문 과장은 “하미과 재배를 계기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선도적이고 경쟁력 있는 소득 작목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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