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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비대면 대권도전 “공존(共存),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 강조
기사입력 2021-07-15 13: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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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1년 8월 29일 오전 10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의 개인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저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는 누가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저는 오늘 총리 후보직을 사퇴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밝혀진 박연차 회장과의 관계와 관련법을 위반한 은행 대출 의혹 등과 관련해 "억울한 면도 있지만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미덕을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신뢰가 없으면 총리직에 임명돼도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총리 후보직을 사퇴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김 후보자의 사퇴 의사를 전달받고 이를 수용했다.

당시 집권 여당은 최소한 기본적 도덕과 양심을 지켜가며 정치를 이어갔다.하지만 현 정부를 지켜보면 김태호 의원 출마선언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집권 여당 후보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그 만큼 국민의 정치적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의미로  기성 정치권에서 새로운 인물이 국민들에 의해 대선후보로 등장한다는 것에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만약 당시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촛불정부인 문 정부의 총리 후보자 였다면 최연소 경남도지사에 최연소 대한민국 총리직을 수행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 분량의 기록물로 남겨져 있을 것이다.현 촛불정부가 들어서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는 보여주기 위한 쑈에 불가했고 문 대통령의 내로남불 인사단행에 정점을 보여줬다. 오늘 김태호 의원의 비대면 대선 출마선언이 돋보이는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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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비대면 대권도전 “공존(共存),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 강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PK 대표주자로 나선 국민의 힘  김태호의원이 자가격리 중 15일 비대면 대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공존(共存),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집권여당과 야당의 대선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부산과 경남을  대표주자로 주목받아온 김태호 의원이 15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초유의 자가격리 중 온라인 출마선언의 진기록을 남긴 김태호 의원은 “공존(共存),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공존’을 강조했다. 


비대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면서 출마선언을 통해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우선 “모든 국민이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대한민국, 마음껏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혁명적으로 혁파하고,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세계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 약속으로는 전문가가 아닌 대통령이 전문가를 무시하고 고집하면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反시장적 부동산 규제 같은 망국적 정책으로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것을 지난 4년간 지켜봤지 않느냐며 “전문가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진짜 전문가들을 편견 없이 불러모아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세 번째 약속은 지금의 상황을 “분열된 국가에 각자 서로 충성하면서, 죽을 힘을 다해 죽을 길을 가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공존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취임하는 즉시 전직 대통령 사면권을 바로 행사하고, 여야를 포함한 각계 대표들로 구성된 ‘(가칭) 화해와 진보를 위한 공존 컨퍼런스’를 가동해 진영 갈등을 확대재생산하는 승자독식의 권력구조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22대 총선으로 구성된 입법부에 책임총리 지명권과 각료 구성 권한을 양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좌우, 보수․진보 분열을 끝내고 공존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차기 대통령의 역사적 소명이자 시대적 책무”라는 김태호 의원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을 “더 이상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로 마쳤다. 

 

김 의원이 당초 예고한 대로 7월 중순에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야권 대선후보 경쟁은 한층 더 달아오르게 되었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은 경남 의원들을 비롯해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소통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경남의원 간담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온라인 영상 출마선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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