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동파! 알고, 예방하고, 대비하세요~
기사입력 2021-12-02 14: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본문
[경남우리신문]남해군은 겨울철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누수에 대비해 내년 3월까지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남해군은 동파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접수와 계량기 교체가 가능하도록 환경물관리단장을 상황실장으로 군 담당 공무원 19명과 8개 대행업체를 지정해 긴급복구반을 구성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통 내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스티로폼, 헌옷, 헌 이불 등 보온덮개로 보호하고, 아파트 계단 창문을 닫아 찬바람 유입을 차단하는 등 보온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에 외출·야간 등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욕조나 세면대, 싱크대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놓아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로 약하게 서서히 녹여주거나, 1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이때 갑자기 뜨거운 물로 녹이면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하홍태 환경물관리단장은 “각 가정에서 간단한 조치로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만약 불가피하게 동파가 발생했다면 언제든 환경물관리단으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수도계량기 동파 및 상수도관 누수 발생 시 남해군청 환경물관리단 상수도팀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