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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조규일 진주시장은 3일 오전 11시 리모델링을 완료한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일반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사업 현황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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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2019년 경남형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2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보건지소로 사용되었던 유휴 건축물을 연면적 197.25㎡ 규모로 1층은 북카페 및 회의실, 2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로 재구조화했다.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는 2019년 개소하여 별도 공간 없이 면사무소 청사 및 노인복지관 ‘동락관’ 일부 공간에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으나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증가로 추가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된 복합문화 공간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생활 활력 제고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업기획·설계 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실사용자인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북카페 등의 공간을 반영했다.
조규일 시장은 “새로 마련된 주민자치센터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께 일궈낸 공간”이라며 “주민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동부 5개면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일반성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지막으로 생활SOC 주민자치복합화 사업 5개소(집현면, 명석면, 문산읍, 상봉동, 일반성면)를 모두 완료하여 지역 주민에게 실용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공감·소통 공간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