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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서 3개 대회가 선정되어 총 3억 6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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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대회는 ▲ 창원시의 ‘2022 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 국비 1억 5천만 원 ▲ 통영시의 ‘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국비 1억 3천만 원 ▲ 사천시의 ‘fiba 3×3 challenger in sacheon 2022’ 국비 8천만 원이다.
창원시의 ‘2022 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는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사격대회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2년 7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개최되며 70개국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차기 올림픽을 대비해 국내 선수들의 국제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사격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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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 ‘제1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통영 도남항 및 한산해역 일원에서 2022년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10개국 400여 명이 참가한다.
중국 차이나컵, 태국 킹스컵에 이어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불리며,우수 요트선수를 양성하고 남해안 해양 관광문화를 선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의 ‘fiba 3×3 challenger in sacheon 2022’ 대회는 올해 신규 선정된 3대3 농구대회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2022년 7월에서 8월 중 3일간 개최되며 10개국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3대3 농구대회를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함으로써, 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체계)을 만들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공모로 선정된 이들 대회는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국제대회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경남 스포츠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록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지만,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